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김만흠 한성대 석좌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큐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국민의힘의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.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약 한 달 만에 당무에 복귀해 당내 단합과 민생을 강조했습니다.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주요 이슈, 오늘은 김만흠 한성대 석좌 교수와 함께 진단해보겠습니다. 교수님, 안녕하십니까? 먼저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최종 임명이 됐습니다. 사실 외부 인사, 또 당내 인사 여러 명이 거론됐고 저희 대담을 통해서도 예상을 해봤습니다마는 인물난을 겪어서 오늘 발표가 안 날 것이다, 이런 전망도 있었는데 인요한 교수가 임명이 됐습니다.
[김만흠]
인요한 교수 임명, 저는 정치적인 이미지라든가 사람의 스타일로 봐서 적절한 인물로 하지 않았나 그렇습니다. 만약에 몇 사람의 후보군을 넣고 저한테 추천을 부탁했다면 저는 인요한 교수를 추천했을 정도로 개인적인 경험도 물론 있기는 합니다. 그런데 과연 기대하는 혁신을 얼마나 관철시킬 수 있을지 이게 변수가 되겠죠. 아시다시피 집권 여당의 혁신위원장이란 말이죠. 그리고 현재 김기현 대표 체제가 있는 상태에서 혁신위원장이고, 더구나 또 역대 보면 여당에서도 혁신위라든가 비대위가 나온 경우가 있었는데 효과를 볼 경우는 대체로 집권 말이라든가 후반기 때였는데요. 현재 윤석열 정부 집권 1년 5개월, 집권 초반기 아닙니까? 그랬을 때 윤석열 대통령 쪽에서 인요한 위원장이 주도하는 혁신위 방향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만약에 호응해 준다면 성과를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인데 과연 인물 자체는 저는 여러 가지 이미지라든가 본인의 정치적인 성향으로 봤을 때 괜찮은 분을 영입하지 않았나라는 판단이 됩니다.
사실 위원장 인선 전부터 나왔던 얘기가 혁신위의 한계 때문에 여러 가지 우려가 있지 않았습니까? 이를테면 비대위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전권이 없는 것 아니냐. 물론 오늘 김기현 대표가 전권을 위임하겠다라고 했는데 실제로 전권을 위임받을 수 있는 겁니까, 물리적으로.
[김만흠]
전권이라는 것이 과연 최종 어디까지인가일 건데요. 현재의 집행기구가 있기 때문에 혁신 내용과 혁신 활동 기한까지도 전권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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